뮤지컬 디어에반핸슨, 디에한 을 보기위해
충무아트센터에 방문했습니다
버스타면 바로 앞에 내려서 좋아요
1층은 그냥 안내소, 짐보관, 오페라글라스 대여이고
2층으로 올라가야 매표소와 입장 가능해요
오페라글라스는 공연시작 2시간 전까지
사전 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오페라글라스 사전예약서비스가 있습니다
대여비는 4000원 !
포토존
외국학교 사물함 비주얼의 포토존이 있습니다
힙해서 예쁜듯 !
저는 캐스팅
박강현 김선영 임지섭 강지혜
윤석원 한유란 조용휘 염희진
으로 보았습니다 !
대극장만 보던 제가 8인극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요 ..! 그런 점은 밑에서
후기로 알려드릴게요
2층에 키오스크같은 자동 매표소가 있습니다
큐알만 있으면 되어서 너무 편해요
디어에반핸슨 MD
디에한 MD는 이렇게 있었어용
키링말고는 딱히 땡기는게 읎더라고요
디어에반핸슨 충무아트센터 시야
제 자리는 1층 4열 16번으로
중블로 시야가 아주 좋은 자리였어요
공연장 내 사진촬영은 금지라 찍지 못했고
충무아트센터에서 제공해주는 6열 중간 시야 사진입니다
단차는 작게 있었고
앞에분들이 키가 다 크진않으셔서
무대가림 전혀 없이 볼 수 있었어요
솔직히 이 자리는 정말 좋은 자리라
딱히 후기가 필요없을것 같아요..
자리고민이 있으시면 댓글 주심 같이 고민해드리겠슴다..
예전에 레베카 충무에서 2층에서 봤었는데
나쁘진않았지만 멀긴멀었거든요
이번에 본 1층 4열은 그냥 최고였어요
디어에반핸슨 줄거리 내용
출처 에스엔코 유튜브
불안장애를 앓고있는 소심한 소년 에반핸슨은
매일 스스로에게 편지를 쓰며 불안함을 치료중.
그러다 우연히 마주친 일진같은 예민보스 코너한테
빼앗겼는데 그 뒤로 갑자기 코너의 죽음을 알게 된다
유일한 소지품이었던 에반의 편지를 코너의 유서로 오해한
코너의 부모님들이 찾아왔는데 잘 알지도 못한 사이였지만
코너 부모님들이 너무 슬퍼하셔서 거짓말을 줄줄 늘어놓게된다..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데 에반은 잘 지켜낼수있을까~
라는 내용입니다
극중 욕설, 소리지르기, 가정내 싸움
한부모가정, 아싸, 불안장애 등
트리거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는 소리지르면서 욕하는 부분이 은근 많아서
조금 식은땀을 삐질 흘렸어요..
출처 에스엔코 유튜브
극은 8명의 배우로 진행되며
앙상블은 없어서 대극장 느낌을 기대하심 안 됩니다
뒤에 배경은 미디어아트로 티비 여러개
놓은것처럼 꾸며놔서 생각보다 볼게 많긴한데
소품이나 무대장치 등 보는것도 중요하신분은 안맞을듯
데스노트도 저는 무대가 다 미디어로
이루어져서 안 맞았었거든요..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프랑켄슈타인, 드라큘라
이런 으리으리한 무대 전환과 소품 등이 있는게 좋아요
출처 에스엔코 유튜브
후기를 찾아봤을 땐 이프덴이랑 비슷하다고도 하던데
전혀요 ... 이프덴은 작은무대가 소수로 꽉채워지는 느낌에
극 진행되는 내내 내용도 꽉채워지고
정말 오열한 제 인생극인데요
그냥 슬픈 감성을 자극하는 점은 비슷하다고해도..
디어에반핸슨은 솔직히 지루한 점이 많았습니다
영화를 안 보셨다면 영화를 꼭 보시고
뮤지컬을 볼지말지 결정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영화랑 다른점도 있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정말 비슷해요.. 저는 영화보고 재미없었는데
뮤지컬은 다르다고하길래 넘버 하나때문에 본거거든요
제가 느끼기엔 영화랑 비슷해요..
출처 에스엔코 유튜브
특히 처음 당황했던 부분이
코너가 죽고 에반이 이메일을 조작하는 넘버에서
영화에서는 코너가 뛰어다니다가 춤도추면서
신나고 재밌게 노래를 부르는데 ..
뮤지컬에서는 그냥 멀뚱멀뚱 서서 부르더라고요?
그 큰 무대에 세명밖에 없는데
구조물 몇개 해서 춤좀 춰도 좋을것 같은데
그거를 그냥 스포트라이트만 받고 서서 부르다니..
재미가 있을라다가도 날라갔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확 식은 감정으로 보게된듯
출처 에스엔코 유튜브
앙상블의 부재가 이렇게 크구나 싶더라고요
원래 대극장 극이 아닌데 극장만 대극장에 한거라고해서
큰 기대는 없이 보긴했지만
가격은 대극장 가격이잖아요 ....
정말 모든 장면이 아쉽고 멋이 없다 느껴짐..
출처 에스엔코 유튜브
그치만 유일하게 하이디가 마지막에
에반을 안아주면서 혼자서 아들을 지키려고 했던
그 사랑과 책임을 말하는 넘버는
엄마의 사랑이 정말 가득 묻어나서
안 울 수가 없긴 했습니다 ..
김선영배우님의 연기력은 정말 몰입감이 최고 ㅠ
강지혜배우님 진짜 옥구슬같고 캐릭터도 너무 이해감
염희진배우님 진짜 딕션 대박이고 캐릭터가 밉고..
임지섭배우님은 개인적으로 아쉬웠는데
데뷔작이라고 하셔서 앞으로 더 발전하시지않을까 합니다!!
출처 에스엔코 인스타그램
박강현배우님의 아싸연기도 정말 귀엽고
울때마다 지켜주고싶고 그렇지만
에반핸슨 이라는 캐릭터 자체는 좀 이해하기 힘들어요
(웃남에서 다시 뵈었으면..)
안쓰럽고, 발전해나가는 캐릭터긴하지만
결국에는 타인의 죽음까지 걸린일을
그 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거짓말을하고
큰돈도 오고간.. 어떻게보면 대형 사기인데!!!
그냥 오구오구하고 끝날일인지...
에반도 자기가 결정한 일에 책임을 져야하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_-,,,
총평 : 영화보고 결정하세요.
무대 세트(배경)이 딱히 없고 티비잔뜩 틀어줌
앙상블없어서 웅장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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