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있던 운동화가 너무 오래 되어서
새로운 운동화를 찾고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예산이 별로 없었기에
저렴하고, 디자인도 괜찮고, 발이 편한 신발을 찾고있었어요
그러다가 23.65 라는 브랜드를 알게되었고
어글리슈즈?같은 느낌의 신발이 귀여워보이더라고요
후기도 편하다고하고 가격도 할인하더라고요
그리고 방탄소년단 정국님도 착용했다고하니까
왠지모를 궁금증이 들어서 한번 사볼까? 싶어서 구매했어요
결론을 먼저 말해보자면 불만족 스러움..
배송은 한 2~3일 걸렸던것 같아요
저는 발볼이 매우 넓은편이어서
235~240를 신는데 신어보고 살 수 없으니
널널하게 240을 선택을 했습니다
기본사이즈로 선택하면 될것같습니다
박스를 열어봅니다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왔어요
여분의 신발끈도 같이 왔구요 !
요롷게 생겼습니다
딱히 마감이나 뭐 이상한점은 못 찾긴했어요!
디자인도 귀염귀염 한것같아요
무난하고 기본템으로 자주 신을것같은 느낌
밑면에는 브랜드 네임이 적혀있어요
하얘서 그런지 금방 까매지긴하더라고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매쉬..라고 해야하나
숨구멍같은건 없어서 여름철에는 발에 땀날듯
옆면에도 23.65 이라고 적혀있꼬
기본 신발끈도 줄무늬로 되어있어요
신발을 신었을 때 되게 몰랑몰랑한 착화감이 느껴져요
트램펄린에서 보옹보옹 뛰는 그런 느낌
정말 푹신하다 ! 좋다! 싶었는데
이게 그렇게 좋기만 한건 아니더라고요
신어보니까 귀여운 느낌이 있어서 만족스러웠는데 !!
버스에서 서있을 때 이 신발의 단점을 느꼈어요
조금밖에 안 서있었는데 내 체중을 버티지 못하는 느낌..
발바닥이 정말 많이 아파지더라고요 ..
그러다가 좀 오래걸은날 ..
아니 한 30분도 안 걸었는데도
발바닥이 정말 금방 아파지더라고요
여태까지 나이키 신발 같은 브랜드 신발 신었을 때
에어고 뭐고 밑바닥이 조금 딱딱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만큼
충격흡수 같은게 잘 되는거였고..
이거는 엄청 몰랑푹신한만큼 신었을 때의
충격들이 다 발로 전해지는 그런 느낌
결국 나는 신발의 기능을 잃은 느낌이라
다른 신발을 추가적으로 구매해서 처박아두고있음 ㅠㅠ
슬픈 스토리가 담긴 저의 23.65 신발 ..
환불이라도 받고싶었는데
빠르게 행동했어야하는데 쿠팡쓰다보니까 둔해졌는지
한달정도 지나고 문의했더니 교환환불 기간도
일주일넘으면 안 되어서 그냥 놔두눈 중,,
디자인이나 다른건 다 괜찮았지만
발이 너무 빠르게 아파지고..
특히 체중이 나갈수록 신으면 그런게 더 심해질듯하오니
제 후기를 참고하여 구매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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