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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230908 뮤지컬 레베카 후기ㅣ3열 우블 시야ㅣ옥주현 이지혜 테이

by 딤딤♡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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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 기념으로 뮤지컬 레베카 보러왔습니다

사실 기념은 아니었는데

딱 제 생일날 수금 낮공연 할인이 들어가는

저의 드림페어 낮공이 있더라고요

안 할 이유 없음 바로 티켓팅 성공 !!!

은 저는 뒷자리 잡았는데 남친이 3열 잡아줘서

고심끝에 그거로 가기로 했습니다

해가 아주 쨍쨍합니다

9월이 이렇게 여름이라니

그리고 블퀘 들어가는데

웬 차가 계속 인도로 들어옴

여기가 주차장이라는데요

사람가는 길에 있어서 걍 사람 치기 좋아보임.. ㅠㅠ

문을 열고 들어오니 오랜만에 맡는 블퀘향기

저는 프랑켄때 오고 말았었죠

( 코로나가 훔쳐간 내 막공표 내놔 )

1층은 객석3층 입니다

사람이 우글우글하드라고요 아주

 

그래도 티켓 줄 서야하나 끔찍했는데

QR로 한 뒤로 아주 빠르게 되는듯

 
 

들가자마자 바로 티켓 받아버렸구요

QR로 하니 아주 편하다.. 빠르다..

저는 1층에서 보기때문에

지하 2층까지 내려갔어요

1층은 객석3층

지하1층은 객석2층

지하2층이 객석1층 !!

어김없이 캐보줄이 있길래

지나가면서 스윽 대충 찍어버림

저는 옥주현 댄버스 이지혜 이히

테이 막심 으로 보게되었습니다

2018년?에도 옥댄버 봤었는데

그때의 전율 잊지 못 해 ..

어김없이 옥댄버, 낮공으로 맞췄는데

딱 드림페어 구성으로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굿즈 구경하고싶었는데

기력도 없고 줄스기도 귀찮아서 안 봐버림..

 

포토존도 있었어요

레베카 방인가?

여튼 모르겠는 그런 곳..

R만 붙이면 다 레베카냐고요

저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VIP석 1층 3열 37번 과

R석 1층 3열 38번 을 보았습니다

우블 중간쯤 되는곳이라서

사이드미가 오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요 완전 쾌적했음 ...

그렇지만 키작은 저에게 아주 슬픈일이 벌어짐

바로 제 앞자리에 키 큰 남성분께서 앉아서..

가운데 무대가 다 가려져버리는 사태 발생

이런..것 말고는 다 괜찮습니다

배우님들이 왼쪽 중간 오른쪽

골고루 사용해주시기때문에 아주 좋음

그리고 가스같은 연기가 무대에서 나오는데요

냄새맡으면 쾌쾌하고 캑캑거려져요

거즘 화생방어쩌구 .. 안가봐서 모릅니다

어쨌튼 그 연기는 왼쪽으로 많이 가더라고요

오른쪽은 두세번정도 온다고치면

왼쪽은 다섯번..?? 그리고 양도 더 많아보임..

마스크 끼고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앞열분들은

무대사진은 촬영불가하여 찍지않았어요

 

관극중 생각나는 모먼트

일단 1막 대 캐리하신 반호퍼부인

얼굴이 낯이 많이 익어서 나중에 찾아보니까

제가 최근에 본 드라마 기상청사람들 에 나오시는분

거기서는 세상 조용한 어머니로 나오는데

세상에...... 이렇게 쾌활하실 수가 있었어요???

진짜 너무 웃겨 죽는줄 알았음 ㅠㅠ 아 ... 반호퍼부인 사랑해요

드립력 대사력 걍 연기 센스 미쳤음


그리고 절벽에서 그녀의순수함 자연스러움~ 하는 넘버

놀라운평범함 인지 제목 헷갈리는데

거기 피크닉 씬에서

테이님께서 원샷때리시고 유리잔 깨버리심

졔배우님께서 헉..! 하셨긴했는데

진짜 프로인게 바로 그냥 슥슥 치워버리고

거기 앉아서 연기 진행 하시는데

나였으면 바로 멘붕와서 어어어어 했을것같음

당 연 히 ~ 다 대처하시니까 그런 큰 무대 올라가시겠지만

프로미가 돋보이는 그런 부분에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 이히가 처음 맨덜리로 오는

새안주인 미세스드윈터 넘버였나

앞에 이히가 있고 뒤에 하녀 클라리스가

따라 가는 씬이었는데

계단 맨 마지막에서 이지혜배우님께서

얼레벌레한 이히를 표현하기위해서

일부러 하시는 연기인지는 몰라도

발이 걸려서 넘어질뻔해가지고

진짜 캐릭터랑 잘 어울린다 싶었음 ㅋㅋㅋ

그리고 가장무도회 준비하면서

장갑 끼셔야하는데 놓칠뻔 하시고

귀여웠듬


예전에는 2,3층 가서 오글땡겨서

못 본 디테일들 주변 인물들.. 다 보이니까 너무 새로웠음

아예 처음 보는 그런 기분으로 봤습니다

잭파벨이 맨덜리와서 협박할때 등등

댄버스 부인을 보면 계속 브로치 어루만지고

레베카의 책 수첩 등등 계속 어루만짐

진짜 광.기가 느껴지는 사랑이었음..

앞에서 다른분들 대사치는데

뒤에서 레베카 손수건에 입맞추시고

막 황홀한듯 웃으시는데 너무 ..너무..소름돋았음

그리고 레베카가 베이커를 만난거를

밝히러 간 이히의 전화가 왔을때

임신이라고 추정할때엔 엄청 충격받아하던 옥댄버

임신이 아니라는 말에 안도하면서

그럼그렇지 ㅋㅋㅋ 하면서 엄청 웃었는데

바로 암 이라고 하니까 무너지면서

바로 브로치 떼버리고 배신감 느낀다는것을

온몸으로 ..표정으로 표현을 하셔서 다 느껴짐


그리고 배우님들 난간에 올라가 계실때

앞에 아무것도 없는데 떨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이 꼐속 있었음 ㅋㅋㅋㅋ

중간중간에 앙상블들이 문 앞에서

얘기를 훔쳐듣는 시늉을 한다거나

그런건 전혀 예전엔 놓쳤던 부분이라서

재밌었다 ....

마지막 커튼콜때 옥댄버랑 테이막심이랑

가위바위보를 하셨는데

누가 먼저 노래부를지 정한거인듯

이히는 마지막에 해야되니까 ㅋㅋㅋ

옥댄버가 지셔서 바로 레베카~~갈기셨고

테이막심도 신이여 하는데

마지막 끝을 엄청 길게 끄셔서

옥댄버가 하..~ 지금 장난해?이런 표정 짓는거보고

너무 재미있었다.................

그냥 황홀한 대레전 ....

자첫자막 할 생각이었는데

또 보고싶단 생각이 드는군요...

어쨌튼 중블아니어도 사이드미 심하지 않고요

1~5열까지는 단차가 거의없는편이더라고요

6열부터는 좀 올라가서 괜찮을것같은데

5열까지는 저처럼 앞사람의 뒷통수를 계속 볼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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