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여수 여행🐬 (여수여행루트/맛집/숙소/케이블카/이순신광장)

by 딤딤♡ 2023. 1. 15.
728x90
반응형

남자친구랑 갔던 여수여행을 이제야 써보려고 한당..

더 늦기전에 !! 여행했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

따로 게시물 각각 상세히 리뷰 작성도 할것임니다 💕

게시글은 추가되는대로 글에 넣겠슴

일단 여수가려고 이 워커를 샀다!!

(자랑자랑)

이뻐서 만족했음

그렇게 기차를 타러 출발하고 여수에 도착!!

여수에 도착하자마자 택시를 타고 간 곳은

짱구네간장게장 입니당. 택시기사님께서 여기서 밥 먹고 위에 올라가면 멋진뷰가 보이는 카페가 있다고 알려주셨는데 .. 그런데 도저히 모르겠어서 카페는 패스하기로 함..

여기 간장게장이랑 엄~청유명한 간장게장집이랑 고민했는데 가격차이도 많이나고

둘 다 많이 먹지 못하니(사실 남친이만..ㅋ) 더 저렴한 곳으로 오게되었어요.

맛집이라고해서 웨이팅이 많을까 걱정했었는데.. 도착시간은 11시13분이였는데 웨이팅은 커녕 홀에 한팀밖에 없었음 !!

 
 

게장백반을 주문하기도 전에 알아서 인원수대로 가져다주심니다

노부부께서 운영하시는것 같아요. 후기에 보니 불친절하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남사장님은 확실히 불친절..?퉁명, 무뚝뚝하십니다. 여사장님은 서글서글 좋아요.

그런데 음식이 전체적으로 간이 너무 쌤..

양념게장은 돌게라 작은데 이 양념이 진미채양념같이 달콤하면서 맛있었어요

감자탕 국도 맛있었는데 염전이고.. 간장게장은 게가 조금 크긴한데 발라먹자니 또 뭐가 없고

진짜 미친듯이 짬.. 둘 다 한두개씩 먹고 너무 짜서 혀가 얼얼해서.. 먹기를 포기했어요

저도 음식을 잘 안남기는편인데 이거는 먹다가 사망할것 같았음…

여기서 약간 드는생각.. 비싸긴 해도 유명한곳으로 갈껄 .. 님들은 그러세요. 먹는내내 파리도 날리고 좀 스트레스였음..

옆 테이블에 커플이 한팀 또 오셔서 게장드시자마자.. “많이 짜네..?ㅎㅎ” 하셨어요 ..저희만 그런게 아니였음 ㅠ

지친 우리는 걸어서 이순신 광장에 왔음..

계단벤치? 같은곳에 앉아 있었는데 햇빛이 조금 뜨거워서 아이스크림 먹기로

 

그 유명한 여수당!!

줄을 한 5분정도 서서 사먹을 수 있었음.

아이스크림이라 회전율이 빠른편인듯해요.

쑥 / 옥수수 있는데 두개다 시켰어요.

약간 젤라또 일줄 알았는데 그거랑은 거리가 먼.. 우유에 쑥타서 만든 아이스크림

모양은 뽀송뽀송 이쁜데 그냥 흔한 쑥맛 옥수수맛..

그리고 받자마자 녹습니다 엄청 끈적끈적

개빡침!! 얼른 얼레벌레 먹고서 버리려는데 광장에 있는

쓰레기통에 무슨 말벌들 정모났음 벌이 엄청 많아요 ㅋㅋㅋㅋ 조심하세요..

할것도 없다.. 음식도 다 별로다..

배가 고픈듯 안 고파서 미리 찾아놨던 떡볶이 집을 가려고 합니다.

엄청 언덕과 계단을 올라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그래도 위에서 바다 쳐다보니까 좋긴좋았음

 

당신을 고소합니다.

왜 고소먹방이지? 이름이 신기했어요.. 거기 동네가 고소동이라고는 하더라고요 ㅋㅋ

여기 시그니처 갓김치떡볶이 였나 ?? 그거 하나랑 너무 더워서 음료수 한잔씩 그리고 초졸하게 오징어튀김하나

오징어튀김이 너무 길어서 콧물인냥 찍은 사진인데 차마 공개할 수 없는 얼굴

(기차에서 화장 못 해서 생얼임ㅎ.ㅎ..)

떡볶이 맛은 신기했어요 떡도 세가지나 들어있고.. 갓김치?랑 버무려먹으니 시큼새큼.. 사실 걍그랬음

조금 먹으니까 배차서 .. 죄송하지만 거의 남기고 나와버렸어요.

더워서 시킨 음료수는 에이드였는데 탄산 뽑는거 다 떨어지셨나 탄산이 거의 없는 달은 맹물이였음

 
 

그리고 계단 내려오는데 마주친 냥이

하루종일 잘 드러누워 있다가 내가 같이 사진찍으려니 호다닥 도망감 ㅠㅠ

 

그 다음으로는 우리가 정말 고대하고 기대한

여수딸기모찌를 사려고 웨이팅중..!! 무슨 줄이 그리 긴지

여수당 건너 횡단보도부터 줄을 서야합니다..

 

진짜 한 3-40분 줄 선것 같아요

그런데 단호하게 말하면 이 줄서서 먹을게 못됨..

길거리에서 파는 흔한 모찌보다 못한 느낌ㅠㅠ

여기저기 리뷰 좋던데 장난하나?!?! 댓글알바인것 같음.. 내입맛에 안맞는거일수도 있지만

극찬리뷰 간간히 보면 안 좋은 리뷰들 보이고 나랑 남친 진짜 정색하면서 먹었음

부산에서 길걷다가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은 딸기모찌는 환상의 맛이여서 그 뒤로 모찌에 빠진거였는데

대전에는 이런 맛 하나에 1500원에 팔음.. 근데 개당 3000원 넘게 주고 돈지랄하다니 ㅋ..

그리고 줄 설 때 앞 커플 남자분께서 자꾸 재채기를 마스크 내리고함

뭐하세요 ??

아 그리고.. 딸기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었는데 앞앞 사람부터 솔드아웃 붙이더니

앞사람들은 아이스크림을 사더라고요

난 진짜 너무 먹고싶었는데 .. 못먹음 ㅠ

진짜 여수 온거 후회했음….

이순신광장 근처에 잡은 숙소 체크인 시간 되어서 들어가서 너무 피곤해서 드르렁 자다가

저녁쯤 일어나서 케이블카 타려고 준비하는 중

당근마켓에서 구매한 마르세이유 무선고데기가 고장이 남

처음 전원켜본건데 고장품이였다니.. 바로 연락드렸더니 환불은 해줬지만

내 여수 여행은 절망적이였음… (감정기복 심한 enfp)

그렇게 고데기는 숙소에서 대여해서 썼고 , 저녁에 나와서 그런가 우리를 케이블카 까지 데려다 줄 택시가 하나도 안 잡힘

진 짜 진짜 진짜 절망적이였음… 결국에 지나가던 빈차 택시 겨우겨우 찾아서 갔음 ㅠㅠ 너무 기분 안 좋고 울뻔..

오긴 왔다..

계단이 이쁜데 사진 찍고싶었찌만 사람이 넘 많오

케이블카 줄을 서요

저는 크리스탈?이라고 다 투명인걸로 했어요.

그 넷플에서 돌싱글즈에서 이거 타는거보고 타고싶어서 이거먼저 인터넷으로 예약했었음 ㅋㅋㅋ

크리스탈이 더 비싼데 비싼게 좋긴좋은지 중간중간 하나씩밖에없는데 대부분 일반을 타셔서 엄청 빨리 탈 수 있었어요!

 

두근두근 조금 무서웠어요

밑에가 다 보여!!

그런데 노을 질때가 정말 이쁘다고해서 그때 보려고 했는데 자느라 못 나와서..

조금 아쉬웠음 밤 되니까 깜깜해서 잘 보이지도 않더라고요

 
 

뒤늦게 오동도에 가려고 합니다.

저녁을 안 먹은 관계로 출출해서 케이블카 내린 뒤 매점같은게 많길래 닭강정을 샀는데

이거 완전 콩고기느낌.. 닭강정이 아니라 눅눅한치킨너겟을 소스버무린느낌 ㄱ-

그래도 저렴한 맛이 .. ㄱㅊ았어요

다리를 건너서 오동도 가는 길에 왔어요

원래 낮에 가서 동백열차를 탈 예정이였는데.. 먼 길 떠날 예정

진짜 오지게 힘듬

엄청 걸어서 왔는데 밤 시간이라 연곳도 없고 그냥 불만 켜져있음 ㅠㅠ

게다가 곧 케이블카 운영시간도 끝난다해서 ..다리 다 건너서 그 쪽 조금 구경하고 다시 돌아감 ㅠㅠ

또 다시 케이블카

밑에 보이는 저곳이 포차거리라는것 같아요

신기했어요 이쁘고 .. 그런데 사람이 엄청많음

저는 가고싶었긴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조금 그래서 안가기로했었는데

사람 많은거보니까 안가길 잘한것 같아요

케이블카 내려서 거기 옆에 있는 카페가서

신기한 마시멜로아이스크림?이랑 딸기빙수를 샀어요

딸기빙수 성애자.. 냉동딸기라 시큼시큼했는데 마시멜로가 참 맛있고신기했듬

어떻게 집 가는 택시는 카카오가 잘 잡아줌 ㅠㅠ 다행..

계속 군것질을 했지만 배가 고파서 이순신광장에 갔더니 다 닫고 없고.. 터덜터덜 숙소로 돌아왔어요

숙소에 돌아와서 결국 배달시켜먹기루

남치니가 구운 치킨 먹고싶다했는데 지코바 이런데가 없었던가 그랬음..

그러다가 발견한 쪽갈비치킨 !! 쪽갈비랑 구운치킨이 있따고 해서 넘 맛있을것 같아서 시켜봄

23500원이였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치밥 굿 쪽갈비두 넘 맛있었고

여수여행인생 처음으로 맛있는 음식이란걸 먹어봐서 눈물이 다 날 지경이였음

밤에 잠이 안오는 올빼미

남자친구는 자고 있어서 혼자 티비를 틀어 롤 방송을 봅니다

롤 방송인줄 알았는데 이상한 캐릭터가 있어서 찾아보니 롤 짭 중국 모바일게임이였음 ㅋㅋㅋ 개어이없어

숙소의 조식..

조식이 시리얼도 있고 계란후라이도 있고 이것저것 많고 친구도 추천해줘서 갔던데인데

김밥 한줄씩만 받을줄 몰랐음 완전 원룸 느낌이였는디.. !

남치니가 호텔가자고한거 설득?해서 여기 간건디 조식땜에.. 너무 빡쳤음..김밥도 맛 없어서 먹다 남겼어요

 

맞다 숙소는 여기였고.. 호스텔??이란곳을 처음 가봤는데 서비스가 없는 호텔?이라는 느낌인가봐요

그냥 정말 체크인만 도와주고 뭐가 없었음..젊은분께서 운영하시는듯한데 친절도 없었음

가격 개비싸게 줬는데 이런곳 대전에서 이만원이면 갈듯!!!!!!!!!! ㅡㅡ ㅠㅠ.. 관광지 주변이라고 가격 후려치기가 심한것 같애요

 

부실한 아침을 먹었으니 바로 아침먹으러 좌수영바게트 버거에 왔어요

아이스크림 세트하나랑 음료세트 !! 아이스크림세트는 할인이들어가더라고요 굿굿

여기가 원조라는데 여수당에서 이거 팔더라고요.. 다들 배끼고배끼는구나 ..

그래서 여기도 아이스크림이 생겼지싶음 ㅋㅋㅋㅋ

알바분들도 너무 친절하셨고 버거도 괜찮았음

빵도 그다지 안 딱딱하고 고기가 좋았어요

그런데 제 입맛에는 조금 밍밍?..뭔가 1퍼센트 모자라는 느낌이였어요. 그래도 저렴하고 포만감 좋으니 추천추천

그롷게 택시타고 아쿠아플레닛에 왔습니덩 ~~

아쿠아리움 안에 있던 문어인형 뽑기.. 뽑아주려고 나대다가 돈 잃음 ㅠ

입장했어요

조금 난감한 살구색 개구리들의 무슨 현장..

그리고 귀여운 펭귀니

벨루가도 봤어요.

한마리가 죽었다고 그러던데 ㅠㅠ 벨루가 풀어줘

이쁜 해파리존 .. 이 사진 마음에 들어유~

닥터피시한테 마사지도 받았어요

톡톡톡톡 간지럽고 귀여웠어요

꼬리박고 잠자는 물개

저는 죽은줄 알고 엄청 놀랬는데 자세히보면 드릉드릉 숨쉼..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나가려고하면 이런 통로가 있는데

여기가 포토맛집이에요

사람 없을때까지 기다리고싶었는데 하도 많고..그냥 호다닥 찍음 ㅠ 아쉽..

나가면 기프트샵으로 연결되어있어요

애들이 환장하는 핑크퐁

저는 가오리를 너무 좋아하는데

가오리 인형을 보고서는 남자칭구가 하나 사줬어요

넘 기여우!!!!

 
 

그리고 너무 빨리 봐버려서 할게 없는 우리..

아쿠아리움을 나왔는데 무슨 열차가 돌아다니더라고요

신기해서 옆에서 기웃거리는데 한바퀴 도는데 얼마였지 사천원인가??? 쨋튼 싸서 남친은 별로 내켜하지 않았는데

자리도 한자리 남았겠다 탔는데 .. 싫다던 남친이 엄청 좋아했어요 오동도도 돌고 엑스포 싹 돌고

너무 바람도 시원하고 좋아요 이거 꼭 타세요 !!

저희를 그리고 오동도에서 내려주셨음..

앞에 커플이 머리에 하트같은거 꽂고계셔서 부러웠는데

바로 여기서 팔더라고요

짹짹이로 커플맞춤했도요

이 귀여운게 천원!! 이거 끼고 여수돌아다니니 사람들이 쳐다보고 누가봐도 관광객이였음 ㅋㅋㅋ

그러고 한 30분 걸어서 밥집에 왔어요.

여수는 너무 게장, 해산물 등등 밖에 없더라고요 저도 잘 못먹지만 남친은 진짜 이런거랑 한식류 못 먹기때문에

일부러 일식집 하나 찾았어요 리뷰도 좋더라구요

갔는데 사람 많을줄 알았는디 저희밖에 없었어요…

저는 삼합덮밥시키고 남친은 규나베였나.. 시켰는데 음식이 너무 정갈하고 이뿜 ㅠㅠ

전날과 역시 동일하게 너무너무 더웠음

피치트리하이볼 이라는걸 두잔 시켰어요

이거 마시고 진짜 사랑에 빠져서 저희 집에도 사놓았어요 ㅋㅋㅋ

음식이 진짜 너무 맛있음 !! 여수에서 이렇게 행복하게 먹을 수 있을줄 몰랐어요.

정말 음식 다 드럽게 맛 없었었는데.. 정말 눈물 고이면서 먹었음..

 

먹고있으니 사장님께서 연어구이를 주셨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연어를 굽던..튀기던 ..생이던 잘 못 먹어서

다 남치니가 먹었어요

그래도 너무 감사합니다

근처 무슨 공원 해변공원?있길래 갔는데

공원은 무슨..벤치만 조금 있는 곳

사람들이 낚시를 많이하더라고요

소화도시킬겸 벤치에 앉아서 조금 구경했어요

그래 해양공원!

그리고 너무 힘들고 지쳐버림..

스타벅스가 있길래 왔는데 여기 옥상이 최고예요 ㅋㅋㅋㅋㅋ

진짜 이날 저 밥 먹고 여기 스벅온게 제일 좋았고 힐링이였음

푹신한 소파에 누워서 밖에 해변도 보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좋았어요

그리고 자허블 최고 ~~!!

티엠아로 저는 요즘 스벅에 빠졌는데 캐모마일릴렉서를 자주 마셔요.

여기 정말 편했음 쨌튼.. 꼭 오셔야해요

어느정도냐면 남친 코코낸내 자버림 ㅋㅋㅋㅋ

여수에서 집가는 기차가 조금 이른 시간대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거 예약했엇던것 같아요

워낙 오래걸리는 거리라서 …

여기는 여수엑스포역 근처 엑스포

할게없어서 엑스포를 막 돌아다니는데 아무것도 없고 다 닫고.. 휑했음

그렇게 기차를 타고 ~ 여수여행이 끝났습니다

뭔가 하나도 제대로 된게 없고 .. 그런 느낌이고…

다시 오고싶진 않지만 스타벅스와 일식집만은 또 가고싶어요

한마디. 하자면..

여수에서 유명한곳은 대부분 거르세요 .. 왜 유명세가 있는지 모르겠음 ㅎ.ㅎ…~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