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요즘 대창 대란이잖아요..
그래서 그걸 보고 너무너무 먹고싶었음..
통대창도 그렇고 꼬소한 대창이 그냥 먹어보고싶어서
쿠팡으로 주문갈겨버림.. 담날에 오기에 좋다
두둔 냉동으로 왔습니다
가급적 한번에 다 조리해서 먹고 만약 남으면 재냉동은 하지말고 냉장보관하라 되어있어요.
길게 두줄정도가 들어있고 참소스가 있습니다
해동은 전자레인지나 그런걸로 하지말고 미리 냉장고나 실온에 꺼내놓거나
찬물에 넣어놓아서 해동하라고 하네요
저는 찬물에 한 두시간정도 넣어놨던것 같습니다
포장을 까고 전체 무게를 재봤는데
285g .. 나머지 어디 갔어ㅠ ㅠ
일단 한번에 다 먹진 않을거라 반절은 넣어놓고 반절만 굽습니다
155그람만 구웠습니다
맛있게 굽는법들을 여기저기서 찾아봤는데
기름을 두르고 강불로 팬을 달군 후 중불~약불로 줄여서 대창을 둘둘 돌려가며 굽는다.. 랬어요
155->51 그람.. 와우 정말 쪼그라듭니다 ^_^..ㅜ
엄청 쪼꼬미가 됐슴,,
일단 맛부터 말하자면 맛이 .. 없습니다
가게에서 사먹은것들은 뭐 양념도 되어있는것도 있고 적어도 부드럽게해주는 과정 그런게 있다고 하네요
그런게 달라서 그런지 ..이거는 그냥 완전히 식용유를 때려붓는맛임
가게에서 먹을때엔 고소하고 야들야들하고 씹으면 톡 터지고 그런 맛이 있었는데요
같이 준 참소스는 맛있었으니 참소스에 찍거나 .. 시간이 조금이라도 지나면 대창 안에 있는 기름들이 굳어서 하얗게 덩어리가 짐니다
그거를 또 씹으면 그거만큼 기분나쁜 맛은 없음........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대창은 그냥 가게에서 사먹자!!!!!!!!!!!!!
제가 조금이라도 돈을 아껴보고자 시킨건데 이거 먹고서 너무 회의감이 들어서 주변 가게들 찾아보니까
그냥.. 얼마 차이 안 나더라고요 많아봤자 이천원 차이정도에 맛있게 구워서 주시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냥 먹방은 먹방으로 보고... 유튜버아니시라면 가게가서 사드십쇼 ㅠㅠ
+
혹시 몰라서 후기가 좀 더 좋은 링크 남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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